[일상] ~ 2023. 06. 27
[일상기록, 여름, 새안경, 떡볶이와순대, 쿠팡공짜부추]이제 여름이다.이젠 집에 혼자 있어도 더워지기 시작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아침저녁으로 아직 선선한데?' 생각했는데 성큼 다가온 더위가 조금은 싫다. 회사에서는 슬슬 여름휴가 이야기가 나오고, 출근길 차량 정체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휴가철과 휴일 전/후에는 출, 퇴근길이 한가해지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는데, 비슷한 시기에 쉬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나와 아내도 여름 휴가지를 결정했고, 항공권에 호텔 예약도 마무리했다. 우리 부부의 휴가는 9월이라 가을 휴가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이 휴가를 보고서 여름 잘 버텨야겠다.매일 왕복 2시간, 험난한 출퇴근길안양 - (인천) 송도 자차 출퇴근인 나는 하루 최소 2시간은 운전대 앞에서 시..
2023. 6. 27.
[일상] ~2023. 06. 4주차
「평일저녁한강, 손세차, 부부일상, 가족모임, 과천과학관, 가정식요리, 돔페리뇽2013빈티지」평일 저녁 아내의 호출, 퇴근 후 한강으로밤공기가 아직 선선하고, 미세먼지 없던 평일 저녁 퇴근하는 아내의 호출 "한강에서 산책을 하고 싶어" 근무지가 강남권인 아내 덕에 연애시절부터 한강에는 자주 갔었는데, 결혼 후에는 좀 뜸하였다. 오랜만에 가보자, 한강.취미 부자 내 동생나와는 달리 관심사가 넓은 동생은 최근 베이킹에 몰두하고 있다. 그런데 그 수준이 굉장하다. 잔칫집 옆에 있으면 떡이 떨어지는 법, 동생 근처에 사는 덕에 이것저것 얻어먹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 더 만들어주면 안 되겠니? 세차는 즐거워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차가 금세 지저분해져 세차하러 오는 일이 잦아졌다. 예전엔 왁스질, 휠세척부터 타이어..
2023.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