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2023. 08. 31
「헤더윅스튜디오, 집이최고야, 오펜하이머, 여름엔콩국수, 베이킹천재, 끝나지않는요리」과거와 현재의 공존, 인문학을 품은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아내의 휴무일에 맞춰 전시 관람 차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전시 내용 중에는, 대학원생들의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고자 아주 많은 발코니를 설계에 반영한 대학건물, 과거 옥수수 창고로 사용하던 폐 건물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면서 옥수수 알 모양의 홈을 건물 표면에 만든 케이스가 전시되어 있었다. 건축물이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건축물의 과거 역사를 어떻게 현재와 연결할지를 고민하는 건축가로 보였고, 과거 기차 역사였던 구 서울 역사에서 전시를 기획한 의도도 이런 맥락이었던 거 같아 흥미로운 전시였다. 뭐니 뭐니 해도 집이 최고다. 얼마전 했던 ..
2023.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