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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TTi_Food34

[일상] ~23. 12. 17 「아웃백바베큐폭립, 치즈참치김밥」남은 등갈비, 다르게 먹어보자지난번 김치찜으로 좋은 추억이 있던 등갈비가 함께 사온 두팩중 한 팩이 남아 있었다. 맛있는 걸 두 번 먹어도 되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먹어보고싶었다. 그래서 도전한 바베큐 폭립! 조리 방법은 아주 단순하고, 소스도 상용화된 제품으로 쉽게 맛을 내기 좋아서 요리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단 오븐을 오래 써야해서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은 참고하자. 난 김밥이 좋아요 내가 어릴 때 김밥은 소풍 갈 때, 운동회 때에나 먹는 특별식?!이었다. 하지만 김밥은 평소에도 종종 먹고싶은 꽤나 맛있는 음식이다. 내가 넣고싶은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두툼하게 싸는 김밥이 먹고 싶었던날 주방이 부산했다. 쉽게 뚝딱뚝딱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큰 착오를.. 2023. 12. 19.
압력솥을 더 사용하고싶다 「트레이더스캐나다돼지등갈비, 압력솥고기찜요리, 돼지등갈비묵은지찜」 얼마 전 척아이롤 원육을 손질하면서 나온 등심 국거리로 등심묵은지찜을 했었다. 아직 압력솥 타이밍에 다 적응하지 못한 때문일지 삶는 시간이 조금 길어 고기 식감이 너무 연해져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부위를 바꿔 다시 도전하기로 했고, 조금 더 쫄깃하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면 더 좋을 것 같았다. 한돈? 냉동육? 어떤 고기? 앞서 고민처럼 풍미와 식감이 좀 있는 부위가 이번에는 필요했고, 내 경험상에선 뼈에 붙어있는 부위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고기를 구하기 위해 트레이더스로 향했고, 그곳엔 수입산 냉동 소갈비, 냉장 돼지 등갈비가 있었다. 나는 감자탕이나 폭립 같은 비주얼에 냄비에서 뼈를 쏙쏙 발라내는 풍경이 떠올라 캐나다산 냉장.. 2023. 11. 14.
오랜만에 고기, 다시 시작된 고기 손질 「코스트코척아이롤원육, 등심살치구이용국거리를한번에」 이사한 지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갔다. 집 정리가 마무리되었고, 주방이 정상화되면서 다시 고기욕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손질된 고기, 물론 편하지만 오랜만에 올라온 고기욕을 쉽게 보내주고 싶지 않다. 마침 새 칼도 생겼겠다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고기중 제일 크고 무거운 축에 속하는 고기를 코스트코에서 골라왔다. 직접 손질해 부위별로 모두 즐기는 원육의 재미이제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구별할 것 없이 직접 정육을 시도해 볼 만한 덩어리 원육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직접 정육을 한다는 것의 재미랄까, 장점은 도매가로 구매해서 (정확히는 소매가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다양한 부위를 즐겨볼 수 있다는 점이다. 부위만 다양할까, 사용 목적도 구이용에서 조림, 국.. 2023. 11. 13.
[일상] 방콕에서의 풍미 넘치는 동남아 음식 여행 -2 「방콕쿠킹클래스, SilomThaiCookingClass」 방콕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다. 휴가를 계획하던 중에 '현지 사람이 알려주는 레시피'로 진행되는 쿠킹 클래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단순히 먹는 것보다 한 발자국 더 들어가는 체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출국 전에 미리 클래스를 신청했다. 여행 셋째 날 아침 8시 30분, 방콕 총논시 (BTS) 역 주변 재래시장에서 요리에 포함되는 재료를 구해오는 것으로 클래스는 시작되었다. 재래시장을 다녀온 뒤에는 만들 요리 및 사용할 재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수업이 시작되었다. 조리 과정은 제한된 시간 내에서 모든 수강생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도록 정제되어 있어 따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즐겁게 참여했다. 체험 후에는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2023. 9. 21.
[일상] 방콕에서의 풍미 넘치는 동남아 음식 여행 「동남아음식, 방콕휴가, 똠얌, 팟타이, Terminal21, IconSiam, HyattRegencyBangkokSukhumvit」동남아 음식, 현지의 맛은 어떨까? 동남아 음식, 고수, 똠얌쿵, 팟타이 이런 말이 낯설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야 타이요리 전문점도 많고 각종 레시피가 범람하는 세상이라 어디선가 언젠가 먹어봤거나 혹은 본 적 있는 음식이 되어 버렸지만, 여전히 '현지음식', '오리지널'에 대한 궁금증은 충분했다. 그래도 국내에서 어느 정도 접해본 음식들이어서, 현지 음식을 단순히 먹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비교하는 기준을 가지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고 싶었다. '로컬 Vs 메이저 식당''한국 타이 Vs 현지 타이' 보통 방콕에서 먹는 메뉴들은 똠얌, 팟타이, 수끼, 고기국수 같은 메뉴들이 보.. 2023. 9. 18.
치킨이 너무 먹고싶었다. 「치킨가라아게, 닭튀김, 후라이드치킨」치킨이 먹고 싶은데, 요새 치킨값 미쳤다.연일 올라가기만 하는 물가, 밖에서 밥 한 번 먹으려면 1인당 2만 원이 우스워지는 세상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배달 음식 시키자니 치킨 한 마리에, 배달료까지 하면 그 것도 금세 3만 원이 넘어간다. 또 막상 사 먹어도 기대한 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생각했다. '내가 직접 튀기자' 그래서 닭튀김, 후라이드치킨, 치킨가라아게 뭐가 될지 모르는 그 친구를 상상하며 손질된 닭을 사 왔다. 처음 시도하는 닭튀김에서 실패 확률을 줄이고자 튀김옷은 시판 믹스를 사용하고, 튀김에 대한 노하우는 유튜브의 각종 영상을 참고했다. 하루 냉장 숙성이 끝난 닭을 꺼내 상온에 잠깐 뒀다가 튀기기 시작했다. (차가운 닭을 기름에 바로 넣으..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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