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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TTi_Food

집에서 만드는 버거

by WonTTi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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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버거, 베이컨잼, 고기로만든잼」

햄버거가 먹고 싶었다

햄버거가 먹고 싶은데,
집에 버거 번은 없고,
있는 건 냉동해 둔 치아바타뿐.

버거번이 정석이지만,
치아바타로 바꿔도 훌륭할 것 같았다.
마침 양상추도 있고,
토마토가 없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맛있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렇게 두니 뭔가 모형같기도 하고, 요새 깨끗한 음식 재료들 보면 그렇게 예뻐 보인다.
버거로 만들 냉동 소고기 다짐육과 밑간용 양념들
버거 완성. 다짐육 자체에 소금, 후추 간만 해서 구워줘도 맛있지만, 조금 더 풍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각종 시즈닝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대충 섞어도 맛있는 소스들. 마요네즈, 메이플시럽 기본에 마지막 구성을 스리라차나 바버큐 소스 등등으로 바꿔가며 활용하면 응용도가 엄청나진다. 쉬운 반면에 너무 맛있어서 매번 대 만족이다.
치아바타에 베이스로 베이컨 잼 (왼쪽)을 바르고, 버거, 양상추 위에는 위에서 섞어 만든 소스를 뿌려준다.

(이전글) 베이컨 잼
https://wontti.tistory.com/m/36

망해버린 숙성 돼지 목살 AS - 2

「염지숙성돼지목살, 베이컨잼, 고기로만든잼, 고기스프레드」망한 줄 알았다. 아닌가?매주 주말은 수영장에 다녀온다. 수영을 하고 집으로 오는길에는 버거킹, 맘스터치, 롯데리아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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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매운맛을 날리고, 단맛을 올리고 싶어서 살짝 갈색이 돌 때까지 볶아줬다.

버거에 체다 치즈는 국룰이다.
치아바타 위, 베이컨잼에 양상추~ 소고기 패티 구운 양파까아지이~ (예전 광고 노래가 생각났다)


완성본. 먹기 좋게 호일로 포장한 뒤, 아내와 나눠 먹기 좋게 가운데를 잘라 주었다.


총 평
-맛있다. 너무 맛있다.
간식으로 하나만 만들었는데,
기왕 하는 거 두 개 만들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해보면 뭔가 단순화해서 공장식으로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은 조리법인데,
햄버거가 패스트푸드의
대명사가 된 이유를 알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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