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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TTi_Food

이번주뭐먹었지_23-03-1W

by WonTTi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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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 스톨렌, 연어장」

 

23년 3월 첫 번째 주, 

주말에 장인 장모님께서 방문하실 예정이라

나의 요리력은 주말에 쏟아부을 예정이고,

평소 메뉴 고민이 '주말에 뭘 만들까'에 집중되어 있던 한 주였다.

그래서 주중에는 비교적 간단한 요리 위주로 먹었고,

주말을 위한 준비도 간간히 하면서 보낸 한 주였다.


 쉽지만 맛있게, 간편하지만 재미있게 먹고 싶을 땐 유부초밥

반찬이나 찌개를 하기 귀찮아서

간편하지만 재미있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주로 볶음밥이나 유부초밥을 하는데

냉장고에 브로콜리, 레몬 피클로 시도했던 콜라비 피클이 있어

이 친구들을 소비할 겸,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콜라비 피클과 살짝 데친 브로콜리는 다시마 밥에 섞어 식감과 색을 줄 목적이라 소량으로도 충분하다.
초밥이나 일본식 덮밥류를 할 때는 다시마와 약간의 소금 간을 해서 밥을 짓는다. 함께하는 재료들에 수분이 있는 경우 물량을 조절해서 밥을 꼬들꼬들하게 지어보는 것도 좋다.
밥과 섞어줄 재료는 잘게 다져서 밥과 섞어준다. 너무 꽉꽉 주무르면 밥이 떡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섞어주면 된다.
완성된 유부초밥. 유부에 간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대충 만들어도 맛있지만, 밥에 간이 잘 되어있으면 맛이 배가 되서 간단한 과정 대비 너무 만족도가 높은 음식이된다.

생선 초밥에 비해 시제품으로 나와있는 유부는

구하기도 다루기도 너무 쉬워서 누구나 맛있는 한끼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날이 따뜻해지면 도시락으로 만들어서 

소풍 갈 때도 활용해야겠다.


커피에 어울리는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스톨렌

*스톨렌: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만들어 먹는 이스트 발효 빵.(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요리에 취미가 있는 나와 비슷하지만 

분야가 조금 다른 어머니와 내 동생은

베이킹에 아주 심취해 있는데

그 덕에 홈베이킹 결과물들

각종 빵과 쿠키류를 종종 얻어먹을 기회가 있다.

 

이번주는 버터링 쿠키, 밤식빵, 스톨렌이었는데,

이번 주 일로 스트레스받았던 마음이

촉촉하고 달달한 디저트들 덕에 크게 위로받았다.

촉촉한 식빵 단면, 홈베이킹을 하지 않으면 갓 구운 식빵을 먹기가 쉽지 않지만, 근처에 사는 가족 덕에 나와 아내는 그 호사를 누리면서 사는 중이다.

스톨렌은 여러 향식료가 들어가고,

빵 사이에 럼에 절인 과일,

겉면에는 슈가파우더까지 뿌려 만드는 빵이라

높은 당도를 체험하기 좋은 디저트이다.

그래서 함께하는 음료는 당도가 전혀 없는

따뜻한 커피나 차가 잘 어울리는데

접할 기회가 있으신 분은 꼭 한 번 드셔보시라 권하고 싶다.


일본식 회 덮밥, 집에서 해보고 싶은데 쉬운 것부터 도전! 연어장 만들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번 주말에는

장인 장모님께서 방문하실 예정이라 

주말 밥상 메뉴를 계속 고민 중이다.

그러던 차에 회사 점심 식사로 일본식 회덮밥 (아부리동)을 먹었는데

재료 일부를 조금 변형하면 

집에서도 해봄직한 메뉴 같았다.

 

그 준비 첫 단계로 아부리동에 올라갔던 참치회를

연한 간장에 절인 연어로 바꾸려고

주말 식사를 위한 연어장을 담궈보았다.

덮밥까지 올라갈 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연어 자체에 기름이 많아 세척 및 숙성이 완료된 연어를 조림 간장에 넣어 뒀는데도 기름이 제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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